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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이 휴전, 카타르가 중재…트럼프가 국왕에게 설득 요청"

2025-06-24 14,438 Dailymotion

 
이란이 이스라엘과 휴전하는 데 동의했다고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란 정부 고위 관계자는 카타르가 중재하고 미국이 제안한 휴전에 이란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과 이스라엘은 휴전 협정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내지 않은 상태다.
 
이번 휴전에는 카타르의 중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익명의 카타르 당국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 국왕에게 이스라엘이 휴전에 동의했다며, 이란을 설득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가 이란과의 통화로 휴전에 대한 최종적인 동의를 끌어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오후 6시 2분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는 것으로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적었다. 
 
그는 "양측이 현재 진행 중인 작전을 종료하는 약 6시간 후부터 휴전이 시작될 것"이라며 "이란이 먼저 휴전을 시작하고 그로부터 12시간이 지나간 시점에 이스라엘이 12시간의 휴전을 시작해 결국 이란의 휴전이 시작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후에 전쟁이 공식적으로 끝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6123?cloc=dailymotion